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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경영 열쇠, 결국은 ‘사람’에 대한 투자죠”
파일   file 2.jpg 작성일   2018-05-12

 

경산의 중소기업 대표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협의회 국제 포럼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아진산업㈜ 서중호(59,사진) 대표. 그는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International Council for Small Business) 국제 포럼에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사람 중심의 경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서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혁신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사람 중심 경영은 직원과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회사는 원하는 인재를 만들 책임이 있고, 직원은 회사가 필요한 인재가 돼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설비와 시스템이 있어도 일이 되게 하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 중심으로 일해야 한다”고 했다.

 

서 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아진산업㈜와 ㈜우신산업, ㈜아진카인텍과 대우전자부품㈜, 해외법인으로 미국의 아진USA와 우신USA, 중국 내 소주, 상해, 염성 현지법인, 베트남법인 등의 최고경영자이다. 아진산업㈜, ㈜우신산업, 대우전자부품의 총매출은 1조원 정도에 달한다.

 

서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문화를 구축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일감이 줄어 회사 경영이 어려웠지만, 임직원 한 명도 해고하지 않았고, 단 한 번도 월급을 늦게 주지 않았다. 또 당시 대부분 기업이 구조조정, 휴업을 했으나, 일거리가 없는 작업자가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 매출 30%를 신장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성공 경영은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철학으로 이를 지속해서 실천했다.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대학 졸업 예정자를 인턴으로 선발해 미국 아진USA와 우신USA에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250여 명이 해외 인턴십에 참여했고, 회사에서 총 25억원 정도를 투입했다. 대학생들은 인턴기간 금형제작과 생산조립, 물류관리 등 실무에 투입되고, 관련 교육도 받는다. 인턴십 기간이 만료되면 인턴직원 모두를 정직원으로 뽑았다.

 

고졸 근로자 대상 ‘맞춤 지원’도 시행한다. 지난 2011년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연간 30여 명씩 선발해 채용을 연계로 미국 공장에 연수를 시키고 있으며 전문학사 과정 수학과 군 복무 중 상여금 50% 지원, 4년제 대학 편입 지원 등을 한다.

 

이 같은 해외인턴제 시행 후 우수한 신입사원이 느는 등 성과를 냈고, 서 대표는 국내외 직원과 해외여행, 직원 교류회, 부모 간담회 등으로 상호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 대표는 “제조산업에서 노동력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를 위해 일하고 싶어하는 좋은 청년을 고용해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우리 회사 창조력의 비밀은 오직 ‘사람’이다”고 했다.

 

한편 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단체로 지난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됐고, 1977년 글로벌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가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등 14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기사 링크 바로가기]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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